아름다운 풍경들 369

부산 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 부산시민공원.

/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 부산시민공원은 미군 하야리아부대가 주둔해 있던 부지에기억(Memory), 문화(Culture), 즐거움(Pleasure),자연(Nature), 참여(Participation)의 주제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철수하였던 미군들이한국전쟁이 발발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 오게 되는데,이후 하야리아캠프도 약 67년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1995년 즈음 하야리아부대의 이전 및부지 반환을 위한 각종 시민사회단체가 결성되면서시민공원 조성 운동이 본격화 되고2006년 부산의 현대사를 함께 한 하야리아 캠프가 폐쇄된 후,환경조사와 공원설계를 마무리하여2011년 8월, 드디어 역사적인 부산시민공원 조성 기공식을 개최하였고부산 최대, 최고의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등장..

거대한 아미타대불과 함께 하는 스마트한 첨단사찰, 홍법사[弘法寺]...

/ 부산시 금정구 두구로33번길 202 / 홍법사는 1988년 불심홍법원을 시작하여,2002년 첫 법회를 가졌고,2003년 개원하여 홍법사(弘法寺)가 시작되었으며,2010년 아미타대불(阿彌陀大佛) 조성하며홍법사란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 경주에 갈 일이 생겨 경부고속도로로 가는데,부산톨게이트를 지나 고속도로에 들어선 잠시 후,우측에서 거대한 불상을 보게 되었는데,홍법사의 아미타대불이였습니다. 2013년 전국일주 때,울산으로 가는 7번국도를 지나게 되면서아미타대불을 더 가까이 보면서 다음에 한번 가봐야지 하였는데,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근처에 갈 일이 생겨잠시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 사자가 짊어지고 있는 두 개의 석주가 일주문(一柱門])을 대신해 서 있습니다. - 2010년 10..

한적한 어촌에 숨어있는 작고 아담한 공원, 신평소공원...

/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신평리 / 신평소공원은 2008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2010년 4월에 완공된 신평마을의 해안가에 세워진 공원으로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친환경 공원으로다른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원시설을 견학을 오기도 한다고... 공원 한쪽에는 신평소공원의 상징물인 배 조형물이 있는데,조형물 주변에 물안개를 뿜어 올리는 장치도 설치되어물안개 속을 항해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 신평소공원의 랜드마크인 길이 18.86m, 폭 12m, 높이 15.5m 크기의 전망대입니다. - 야외에 세워진 아담한 무대시설과 관객석. - 쉼터로 만들어진 팔각정자, 신평정(新平亭). 옛날 정자에 디지털로 된 시계와 온도계가 눈에 눈에 띕니다. - 해안가의 풍경, 삼색제비꽃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팀의 우승을 기념하는 야구등대가 있는... 기장 칠암항.

/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 아구등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에서 금메달을 기념하기 위해야구배트와 글러브, 야구공을 디자인하여 세웠다고 합니다.등탑은 부산의 미래를 밝혀 줄 '희망의 등대'를 상징하며,야구공은 중앙에 빈 공간을 두어 조망기능과 베이징 올림픽 우승 기념을 등대로 표현했다고... 예전에 기장 죽성리의 두호항등대로 시작하여,드라마 셋트인 드림성당이 있던 등대와 월전항방파제등대를 지나대변항의 월드컵등대와 출산 장려의 의미로 세워졌다는 젖병등대,사랑의 자물쇠가 주렁주렁하던 닭벼슬등대를 지나송정해수욕장까지 드라이브하면서 우연찮게 등대특집을 한 적이 있었는데,이번에는 야구등대라는 독특한 등대를 알게 되었네요. 칠암항은 부산에서 아나고회라고 불리는 붕장어회로 유명한 곳입니다.대변항의 멸치회..

풍년을 기원하는 농심이 느껴지는...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 경남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 / 천연기념물 제 234호인 경남 양산의 신전리 이팝나무.밑동에서부터 둘로 갈라져 있어두 그루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나무라고 합니다.안내문에 높이는 12m, 둘레가 4.15m로 적혀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인 입하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입하목(立夏木)이라고 부르다가이팝나무가 되었다고 이야기도 있고,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힌 모습이'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참고로 이밥(쌀밥)이란 조선시대에 생겨난 말로쌀밥을 먹기 위해서는 이(李)씨의 밥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35번국도를 지날 때마다 들러야지 하면서도몇 년을 미루다가 드디어 담기는 했는데 앙상한 가지만이 반겨 주네요.하얀 밥 가득 채운 5월에 다시 한 번 담을..

2013년 마지막 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계사년[癸巳年]을 마감하며...

/ 부산 사하구 다대동 / 2013년 1월 1일,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한 해를 시작 했는데,벌써 일년이 지나는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스쿠터의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 찾을 시간이 없어새해벽두부터 일출을 담으러 뛰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오랫만에 다대포를 찾았고,계사년(癸巳年)의 마지막 일몰을 몇 장 담았습니다.한 해 마감 잘 하시고,갑오년(甲午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갑오하면 근대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엿던 갑오경장(甲午更張)이 생각납니다. 나만 그런가? ^ ^ 아무튼 갑오개혁(甲午改革)으로도 불렸던 때처럼 갑오년 대한민국의 큰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 겨울바람에 실려온 모래가 바닥을 이쁘게 장식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 겨울이 느껴지는 다대포. 여름에는 볼 수 없는 풍경 입니..

임진왜란 최초의 격적지,,, 동래읍성[東萊邑城]

/ 부산 동래구 안락동 / "戰死易假道難(싸워서 죽은 것은 쉬우나 길을 빌리기는 어렵다)"는 말과 함께 임진왜란이 시작된 곳이 바로 동래읍성(東萊邑城)입니다.안타깝게도 당시 송상현 동래부사는 끝까지 싸우다 장렬히 젼사하며최조의 격전지가 패전지가 되었지만... 동래읍성은 삼한시대에 축조되기 시작해서고려 말과 조선 초기에 중건되어 임진왜란 이후 방치되었다가1731년 동래부사 정언섭에 의해 군사적요충지로 규모도도 커지고성의 모습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복천동 방향으로 옛날 고갯길(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성곽을 복원하여 동문도 만날 수 있지만,빗방울이 한 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여 아쉽게도 장영실과학동산도 다 못 보고 돌아왔네요.다음 기회에 북장대, 서장대와 동장대의 풍경도 올리겠습니다.그런데 금정산성도 일주할 계..

아는 사람만 아는 아주 특별한 곳, 감만시민부두...

아는 사람만 아는 아주 특별한 곳, 감만시민부두.../ 부산 남구 감만동 / 태공님들은 낚시를 하고진사님들은 사진을 찍고오손도손 삼겹살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먹고,그래도 모자라면 자장면도 시켜먹고... ^ ^ - 감만부두 컨테이너 터미널의 풍경입니다. - 그린카펫이 깔린 방파제를 따라 바다 한가운데까지 나왔습니다. - 부산항의 풍경입니다. 날씨 탓인지 갈매기들이 한 마리도 보이질 않네요. - 북항대교 아래로 화물선이 들어 옵니다. - 용두산공원의 부산탑도 눈에 들어오고... - 부산여객터미널 방향에는 제주크루즈선이 보입니다. 내년에는 제주도를 일주해 볼까? 목하 고민 중... ^ ^ - 얼마전 고액연봉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도선사가 화물선을 이끌어 가는 풍경. - 자성대컨테이너 터미널의 풍경. 컨테이..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하는... 천마산전망대.

/ 부산 서구 남부민동 / 천마산이 사하구 감천동과 서구 남부민동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지난번 올렸던 전망대에서의 풍경은 감천동으로 가까이 있고,남포동의 밤을 담을 수 있는 곳이고,오늘은 남부민동의 천마바위가 있는 천마산전망대에서의 풍경으로푸른 바다와 함께 영도의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도 더불어 담을 수 있습니다. - 천마바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풍경. 먼저 도착한 손님과 함께 찰칵! 영도의 봉래산을 시원하게 조망하는 천마산 최고의 풍경를 볼 수 있습니다. - 남항대교와 남부민동, 영도와 태종대가 발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남항대교는 이륜차가 통행금지. 승용차로 다닐 때는 몰랐는데 대한민국에선 이륜차에 대한 차별이 심합니다. -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습정체구간이 남부민동의 풍경. 참 ..

숨어있는 작품을 찾는 재미가 솔솔한... 천마산조각공원.

/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 산4-9 / 천마산조각공원은 서구에서 조성한 수풀속 자연과 예술의 절묘한 조화로 등산객과 산책객 등을 맞이하며 자연을 주제로 한 45종의 조각작품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공원주변에는 지난번에 올렸던 전망대와 체육시설,산책로, 천마바위전망대 등의 조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45점의 작품이 설치 되었지만,하나가 분실되어 현재 44점만 남아 있다고... - 숫사슴의 형상으로 목초지에 도착하여 새로운 터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을 표현, 새로운 이상과 목표를 향해 간다는 이상향을 암시한 문병탁 작가님의 '초원(草原)' - 자연속에서 공간의 심미적인 조형미를 표출하였다는 이상철 작가님의 '공간여행'이란 작품입니다. - 조각공원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표현한 조현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