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 52

[세계일주 / 모스크바(Москва) 최대의 중심지 아르바트(Arbat) 거리.

모스크바 최대의 중심지로,모스크바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명성이 자자해서인지 울란우데나 블라디보스톡에도같은 이름의 거리가 있습니다. - 12시 35분, 안내도를 한 번 살펴보고 들어 갑니다. - 아르바트의 거리 속으로... - 거리의 화가들이 아르바트 입구에서 손님들의 눈길을 끕니다. - 거리에서 늘어선 좌판서점들도... 이번 여행을 시작하면서 저녁 시간 이후 지겨우면 어떡할까 걱정하면서 책을 몇 권 가져 왔는데... 볼 시간이 없네요. ^ ^ - 입구에서 보이던 벗꽃들. 진짜 꽃은 아닙니다. 장식용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왠지 일본의 영향인 것 같아... - 무명화가들의 작품을 파는 갤러리(?). - 좌측에 있는 오래됨직한 독특한 디자인의 집이 눈에 들어 한 컷... - 근대에 지은 듯한 건물..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Москва), 하나 더...

러시아 전체가 공사중...모스크바로 오는 동안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가 잛게는 10분,길게는 3시간을 경험하며 왔는데...숙소에서 붉은 광장까지 7분 거리를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모스크바에도 많은 일방통행길이 있지만이 길들을 막아 버리고 공사를 하다보니,내비게이션도 길을 못 찾고...도로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경찰들은 단속을 합니다.시내외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숨어서 단속 합니다.위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경찰에 3번 걸리고 여권을 보여주며 '쏘리, 쏘리, 쏘리'를반복하며 못 알아 듣는 척 하니 보내 줍니다. 모스크바로 오는 도중에도 많이 걸렸습니다.아무런 위반이 없지만 그냥 세웁니다.마치 90년대의 대한민국처럼... - 최악의 트래픽으로 기억 될 모스크바의 여행을 계속 합니다. 보이는 건물은 이 페이..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Москва).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로,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합니다.14세기에서 18세기 초까지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다가,1918년 러시아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곳으로 옮겨왔고,1922년 소련의 탄생과 함께 소련의 수도가 되었고,1991년 소련의 붕괴 이후 러시아의 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 모스크바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성 바실리 대성당(St. Basil's Cathedral). 유년 시절을 함께 했던 게임, 테트리스의 추억... 제가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잘 하진 못하지만... - 1555년 이반 4세에 명령에 의해 공사를 시작하여 156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좌측의 동상은 Monument to Minin a..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고도(古都), 블라디미르(Владимир)...

블라디미르 주의 주도로1108년 요새를 축조함으로써 건설된 도시인데,당시 요새를 만든 블라디미르 모노마흐의 이름을 따서 블라디미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의 1차(1238년), 2차 침입(1293년)으로도시가 파괴 되었지만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현재 구시가의 골든게이트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러시아를 넘어오니,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다른 표현을 하고 싶지만 이게 가장 적당한 것 같아... ^ ^)핀란드를 지나 현재 노르웨이에서 있는데,부탄가스 한 통 가격이 109크로네(약 15500원) 입니다.참고로ㅗ 우리나라에서는 16개 정도 구입 가능한 가격.여행자들의 숙소라는 호스텔도 한국의 호텔급 가격이고... 그러다보니 캠핑장을 이용하게 되는데,보통 핀란드가 14~24 ..

[세계일주 / 러시아] 블라디미르(Владимир)로 가면서 담은 풍경 몇 장...

카잔 이후로는 비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몇 장 담은 사진을 모아 올립니다. - 엔진오일을 구입하러 갔던 가게의 사장인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굳이 바이크를 옮겨 사진 한 장 찍자고 합니다. 젊은 친구인데 제법 큰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장이 먼저 제 사진을 찍고 저도 한 장 찍어 왔습니다. -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갈았던 곳.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 ^ - 비옷을 갈아 입으려고 쉬는 중 한 컷. - 탱크와 대치중인 로시난테. ^ ^ - 가족들이 왔는데 남자 어린이는 무척 좋아 합니다. - 이런 사진이 이젠 지겹지만 그래도 안 담으면 섭섭해서... ^ ^캐논 G7X

[세계일주 / 러시아] 카잔(Казань)의 중심거리, 바우마나.

카잔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바우마나 거리의 풍경들을 담는데,이른 아침부터 동양인 하나가 거리를 방황하고 있으니,이곳 사람들은 저를 구경하고... ^ ^ * * * * * * * * * * * * * * * * * *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마을, 비보르크에서 카잔 글을 올리는데호스텔의 와이파이와 휴대폰의 인터넷도 문제가 생겼습니다.지금 핀란드를 거쳐 유럽 최북단 노르캅(nordkapp)에서 수정작업을 합니다. - 카잔의 두번째 글은 카잔의 중심거리라는 바우마나 거리의 이모저모를 담았습니다. - 이른 아침 호스텔 앞의 풍경. 상쾌한 아침이 느껴 집니까? - 도시의 거리가 한산 합니다. 너무 일찍 왔나? ^ ^ - 정확히 어디서부터 바우마나 거리인지 모르지만 카잔 성채 방향으로 한 컷 후... 여기서부터 투어를 ..

[세계일주 /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의 수도, 카잔(Казань).

카잔는 러시아연방에 속한 타타르 공화국의 수도로11세기 초에 불가르인(Bulgar)에 의해서 건설된 후,15세기 카잔 한국(Kazan 汗國)의 수도로서 번창했지만1552년 모스크바 공국의 이반 4세의 침략으로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고,1920년 타타르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타타르(Tatar) 요새인 카잔 크렘린(Kazan Kremlin)은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 도착이 늦어 카잔 크렘린을 방문 못하고, 노을진 성채의 풍경 먼저 담게 되었습니다. - 노을과 조명이 어우러진 레스토랑에 이쁘서 한 컷. 그러고보니 야경 사진이 없네요. 카잔성채의 야경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낮에는 이동하고 숙소 도착 후 피곤해서 씻고 자는게 일과다..

[세계일주 / 러시아] 카잔(Казань) 가는 길에서 만난 돈키호테.

유라시아 횡단의 끝자락인 스페인에서 만나게 될 돈키호테를 만났네요. 개인적으로 우유부단한 햄릿보다 행동하는 돈키호테를 좋아 합니다.제 애마의 이름도 변함없는 로시난테이고... ^ ^ 현재 러시아의 끝자락,비보르크에서 글을 올립니다.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내일 출발을 할 예정이였으나,내일도 역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비보르크로 왔습니다.이곳에서도 여전히 비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 ^내일은 핀란드로 넘어갈 예정 입니다. -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비틀즈를 만나더니, 이제프스크를 나오는 길에 돈키호테를 만나게 되네요. - 옆에서는 둘시네아 공주는 점심을 준비하려고 장을 보고 나오네요. - 이제프스크에서 카잔까지의 거리가 약 400Km인데 비가 오면서 카메라를 뒷의 철가방에 넣어..

[세계일주 / 러시아] 우드무르트 공화국의 수도, 이제프스크(Ижевск).

여행전에는 듣다보다 못한 도시였지만지나가는 길에 이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울란우데처럼 러시아 연방에 속해 있는한 공화국의 수도라고 하여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을 했습니다. 아직도 현대사를 바꾸고 있다는 소총, AK-47.이 소총이 이제프스크에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이제프스크로 검색을 해 보면,AK-47 소총과 이 소총의 설계자인 미하일 칼라시니코프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러시아를 떠날 준비를 하고,짐 싸고 샤워 하고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체크아웃 타임이 남아 있어 글을 올립니다만,러시아에서 비와의 전쟁은 마지막 날 까지 계속 되나 봅니다.아니면 러시아가 보내주기 싫은 건가? ^ ^ - 아주 크고 아름다운 대성당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런 건물을..

[세계일주 / 러시아] 머물 곳을 찾아 잠시 들른 페름(Пермь)

페름은 러시아 페름 지방의 중심지인 공업도시로,1781년부터 페름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고생대 6기 중마지막기를 페름기(Permian Period)라 하는데,여기 페름(Perm)시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우리가 하는 파마도같은 이름이네요. Perm... 이제프스크까지 하루만에 가는게 힘들 것 같아 호스텔을 찾아 들렀던 도시입니다.여관(가스찌니짜)는 비싸고 Wi-Fi가 없어 인터넷 사용을 못해서... 엔진오일을 구입하기 위해 오토바이 부품 판매점에 들렀는데,11시에 문을 연다고 하여 그냥 왔던 일이 있었습니다. - 볼가 강의 지류인 카마 강의 풍경입니다. - 출발하기 전 시내를 한바퀴 둘러 보면서 페름시의 아침 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제법 큰 규모의 교회가 있어 가보니 증축 중이..